안녕하세요 콩!
오늘은 단리와 복리 뜻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단리와 복리 개념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자율과 기간을 곱해서 이자를 계산하는 법을 뜻합니다.
복리는 일정 기간마다 이자를 원금에 합쳐 그 합계금액에 대한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법입니다.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원리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위력을 발휘한다>
금액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
단리와 복리의 차이점은 이자에 대해 이자가 발생하는지입니다. 처음에는 작아 보이지만,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차이를 불러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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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리 계산은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고
복리 계산은 원금+이자에 이자가 붙는 것이므로
복리 계산 이자가 더 많이 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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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100만원을 연 4%의 수익률로 투자한 경우 10년 단위로 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자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까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10년을 기점으로 복리 상품이 단리 상품을 뛰어넘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게 됩니다.
원렌 버핏
복리의 위력을 실감 나게 보여주는 대표적 예는
주식 투자로만 2015년 기준 약 600억 달러의 재산을 모아
빌 게이츠에 이어 세계 두 번째 부자가 된 워렌 버핏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려야 그토록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
워렌 버핏이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1965년 이후 2015년까지 50년 동안 연평균 투자수익률은 약 24%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기간 미국 S&P500 주가지수 수익률이 연평균 약 12%인 것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 아님에도 어떻게 그렇게 큰돈이 되었을까?
▷그 비밀은 장기투자와 복리에 있었습니다.
12%와 그것의 2배인 24%의 수익률 차이가
50년 동안 반복되면서 복리의 결과로
무려 160배 이상의 투자성과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단리는 원금에 대하여서만 붙는 이자로
이때 발생되는 이자는 원금에 합산되지 않으므로
이자에 이자는 발생하지 않으며
상환기간까지 원금과 이율의 변동이 없으면
일정한 기간 중에 발생하는 이자율은 항상 같습니다.
배당금의 재투자=복리효과
현재 은행의 복리 금융 상품들은 20년, 30년 장기 상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요즘 은행의 복리 상품에 투자하더라도 효과가 단리 상품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배당주 위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복리 효과를 내기 위해 배당금 재투자를 합니다.
주식시장의 배당주에서도 우리는 복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배당금=이자라고 가정하면 배당금을 지급받은 후
그 배당금(A)으로 다시 주식매수를 한다면
A로 매수한 주식도 배당금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즉 배당금(=이자)의 배당금(=이자)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장기간 투자를 할 경우 투자금의 합이 2배 이상 차이 나게 됩니다. 결국 배당금을 재투자하지 않은 투자자가 1억을 모았을 때, 배당금을 재투자한 투자자는 2억을 모으게 되는 꼴이죠.
단리와 복리 뜻과 차이점을 알아보는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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