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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drama school/연기 훈련

콩 drama school-에쮸드란 무엇일까? 함께 알아보자!

by 콩이의 이야기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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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와 함께 [에쮸드]를 공부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에쮸드란 일반적인 사전적 의미는 연습 교본이란 뜻으로 통용됩니다.
그림의 밑그림을 말하기도 하며, 짧은 문학작품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러나 그 자체로서 하나의 작품으로 존재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연기 훈련에서 [에쮸드]란 각자가 창조의 주체가 되어 구체적이며
극적인 제시된 상황을 설정한 후, 사건을 발생시켜 등장인물 간의 갈등을 만들고
끊임없는 상호교류를 끌어내고, 그 사건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혀 새로운 리듬과 템포를 만들어 내고, 새로운 제시된 상황으로
결론지어지도록 구성하는, '잘 짜여진 즉흥극'입니다.

 

 

에쮸드의 효과로는 배우의 심리 신체적 행동을 의식적으로 자극하여
창조 활동을 자극하고, 아무런 막힘 없이 자연스럽게 내면의 정서를 불러내 옵니다.
또한 이것을 지속해서 유지하며, 내 생각과 의식을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바로 '에쮸드'입니다.

 


 

 

에쮸드는 잘 짜여진 즉흥극입니다. 

즉흥극이란 무엇인가? 배우가 제시된 상황 속 즉흥적으로 자유롭게 연기하는 것. 

 

이때 연관지어 생각해볼 것은 바로 '희곡'입니다.

희곡은 연극이 올라갈 것을 생각하며 쓴 글입니다.

(그래서 무대적 효과나 등장인물에게 행동을 지시하는 지문들이 종종 보인다.)

 

희곡을 읽어보면 글 속 인물들은 항상 '갈등'을 겪습니다. 그게 인물과 인물의 관계에서 올 수도 있고,

인물 성격에서 올 수도 있고, 직업적 특성 때문에 겪는 고초가 '갈등'이 될 수 있습니다.

 

생략하고 어찌 되었건 모든 이야기는 기승전결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흐름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 항상 존재하는데 

 

결국 즉흥극도 이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즉 '잘 짜여진 즉흥극'이란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이 포함된 연극을 말합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즉흥이 아닌 어느정도 계산을 하고 연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즉흥극 10분을 하기 위해서는 몇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즉흥극은 섬세한 작업이라는 말이다)

 

결코 즉흥극이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얼렁뚝땅 해버리는 그런 작업이 아니라

섬세한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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